검사를 만들어 두면 안심이 됩니다. 그 안심이 문제입니다.
검사가 아무 입력에나 통과하고 있어서입니다. 저희는 이걸 거짓 계수라고 부릅니다. 두 가지입니다.
① 아무 입력에나 통과하는 검사 ② 확인 안 된 것을 확인된 것으로 세는 것
②가 더 무섭습니다. 숫자가 나오니까 그냥 씁니다.
검사기에 일부러 틀린 입력을 넣어 보십시오. 그래도 통과하면 그 검사는 검사가 아닙니다.
이걸 안 하면 검사기가 몇 달 동안 아무 일도 안 하고 앉아 있습니다.
저희 기록에서 그대로 옮깁니다.
"영상 270편" — 스튜디오에서 실측하니 0편이었습니다. 확인 없이 적힌 숫자였습니다.
push 성공을 배포 성공으로 — "완료"를 찍은 그 순간 페이지는 404였습니다. 올린 것과 도착한 것은 다릅니다.
글자 수로 성공 판정 — 없는 페이지가 404 대신 200을 돌려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글자 수를 세면 항상 통과합니다.
img 태그 수로 업로드 성공 판정 — 9/13 성공이라 보고했는데 실제로 올라간 건 0장이었습니다.
응답 코드 000을 실패로 셈 — 000은 실패가 아니라 못 잰 것입니다. 연달아 요청하면 나옵니다.
화면이 99자만 왔는데 "판매중 0개" — 상품이 다 내려간 줄 알았습니다. 전부 정상이었습니다.
검사기가 너무 넓어도 사고가 납니다.
금지어 규칙에 그 낱말을 넣었더니 엑셀 수식 안의 경고 문구에 걸려 답변이 통째로 막혔습니다. 표시광고법이 막는 건 값이 가장 싸다고 내세우는 광고 주장이지 낱말 자체가 아닙니다.
멀쩡한 것을 고장으로 세면 진짜 문제를 못 찾습니다. 저희는 하루에 이런 걸 다섯 개 찾았습니다.
1. 무엇을 세는지 같이 적으십시오.
오늘 발행 1건이 아니라 오늘 발행 1건(서버에서 200 확인 1 · 확인못함 0)입니다.
2. 못 잰 것과 없는 것을 나누십시오.
응답 000, 화면 99자, 로그인 안 됨은 전부 "못 잼"입니다. 0으로 채우면 다음 날 증감이 통째로 거짓이 됩니다.
3. 눌렀다를 성공으로 세지 마십시오.
버튼을 눌렀다가 아니라 상태가 바뀐 것을 본 뒤에 성공입니다. 목록을 다시 읽어 확인하십시오.
1부에 거짓 계수 25건을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각각 무엇을 세고 있었는지와 실제로는 무엇이었는지입니다. 화면을 안 보고 추측한 여섯 번, 검색 유입 0의 원인을 세 번 오진한 기록도 같이 있습니다.
※ 업무 시간 단축에 관한 내용입니다. 매출이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록 시점 매출 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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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 되는 것부터 말씀드립니다. 프로그래밍 강의가 아닙니다. 이미 돌아가는 자동화가 있는 분을 위한 점검 목록입니다. 매출이 오른다고 말하지 않으며, 판매자의 매출 실적을 근거로 팔지 않습니다. 기록 시점 매출 0원입니다.
후기는 아직 없습니다. 대신 우리 스토어에서 5개월간 0원이었던 기록을 공개해 두었습니다.